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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얼굴 부은 이유는? “암 투병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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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승인 : 2014. 10. 27. 17:2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2)이 암투병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서두른 이유가 있었다. 푸틴이 암에 걸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이루고 싶은 푸틴이 “표트르 대제(Peter the Great)나 스탈린 당시의 영토까지 넓힌 유산을 남기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푸틴은 척수암이나 췌장암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푸틴의 얼굴이 부어 있는 것은 암 치료를 위해 주치의로부터 스테로이드 주사 등 다양한 치료를 받아왔기 때문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지난해 말 푸틴의 건강이상설이 인 바 있다. 푸틴이 10년간 수감생활을 한 정적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를 특별사면해준 뒤에도 건강이상설이 돌았었다.

영국 군 정보간부 출신인 크리스핀 블랙은 올해 초 영국의 잡지 더 위크(The Week)에 “다수의 노련한, 러시아에 대한 관측통들은 푸틴이 중병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푸틴이 암투병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푸틴이 암투병 중인지 진위를 확인하기는 힘들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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