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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성폭력 방지 ‘상설모니터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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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4. 04. 25. 13:09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상설모니터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장애인 성폭력사건과 학교폭력과 관련,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통합학급 학생들의 인권침해,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상시모니터링 기능과 상시 관리체제를 확립했다.

‘상설모니터단’은 특수교육전문가, 성교육전문가, 여성청소년과 담당 형사, 장애학생 학부모 등 7명의 전문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월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장점검을 통한 미담사례를 공유하고, 사건발생시 조속한 대처방안을 안내해 피해정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상설모니터단은 자기보호 능력이 미약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위험에 처한 학생을 발견한 교사나 학생들이 대처방안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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