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현재 구축 중인 해외 직판 인터넷쇼핑몰 ‘케이몰24’(www.kmall24.com)의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한류 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수출을 활성화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국내 다른 인터넷쇼핑몰과 달리 해외결제 전용시스템만 적용해 공인인증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입점 기업 상품은 이베이, 아마존, 큐텐 등 해외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병행 판매돼 수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무협은 기대했다.
무협은 올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를 입점시켜 해외마케팅, 물류, 고객상담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울 계획이다.
좋은 성과를 낸 업체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인터넷쇼핑몰 구축을 지원해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으로 키운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무협 관계자는 “케이몰24가 ‘해외 직구족’의 한국산 제품 구매를 촉진해 전자상거래 분야 무역흑자를 달성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