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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한류문화산업포럼’ 국회도서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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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용환 기자

승인 : 2014. 03. 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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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4 한국문화산업포럼 국회 학술포럼’에서 관광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한류문화산업포럼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IT강국 대한민국, 한류의 미래를 이끈다’를 주제로 ‘2014 국회 학술포럼’을 27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IT기반의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관광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개선 및 재방문율 향상 시키고 다문화가정과 거주 외국인들의 국내 적응에도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한류열풍의 연장선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는 원활하지 못한 언어소통으로 체류기간 중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관광객 중 52.3%가 ‘언어소통이 안된다’를 관광 중 불편사항 1위로 꼽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애플리케이션 ‘제주관광통역비서’에 대해 제주도 오무순 정보정책과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제주관광통역비서는 제주도에서 관광진흥을 목적으로 배포하는 앱으로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의 음성인식과 자동번역 및 음성출력 기능을 지원한다.

이어 여수엑스포 정보화본부장을 역임한 이정배 부산외대 부총장이 IT 관련전문가, 문화산업관광 관련단체 대표 등 관련 업계 관계자 8명과 ‘패널 토론’이 진행했다.

허순영 카이스트 빅데이터 경영연구센터 센터장은 “ IT기반의 관광 인프라를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청와대가 중심이 되어 미래창조부, 문화체육관광부, 안전행정부 등 각 부처간에 유기적으로 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희망포럼 청년포럼대표인 피중선씨는 국내에는 관광앱이 많이 있는데 모두 한국어로만 되어있어서 실제로 필요한 외국인들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한 대안을 질문하는 등 다양한 내용이 등장했다.
류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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