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문연배 기자 = 봄 기운이 불어오는 3월 여전히 엉뚱하고, 여전히 사랑스러운 마루코가 업그레이드된 감동과 재미로 돌아왔다.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가족 애니의 대표 '마루코는 아홉살3'를 첫 선보인다.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아홉살 소녀 마루코의 눈으로 그리고 있는 '마루코는 아홉살'은 1990년 초방 이후, 20년 넘도록 한결 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아시아 전역에 ‘마루코 신드롬’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마루코는 아홉살'은 명성에 걸맞게 국내에서도 인기 가수 아이유가 데뷔 초 마루코 성대모사를 해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배우 윤시윤은 마루코를 보며 일본어를 공부했다고 얘기 했을 정도로 열혈 애청자임을 시사한 바 있다.
'마루코는 아홉살'은 우리 생활 저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높은 공감을 얻고 있는 작품으로써, 마루코 특유의 웃음과 감동 모두를 전하는 온 가족 힐링 애니로 손꼽힌다.
이번 애니맥스에서 방영되는 '마루코는 아홉살3'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에피소드로 새해 첫 날 길몽을 꿨다는 타마의 이야기에 자극을 받은 마루코가 자신도 길몽을 꾸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 엉뚱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애니맥스 편성국의 강주연 국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마루코는 아홉살3'은 애니맥스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며 “마루코를 통해 온 가족이 유쾌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시간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니맥스는 '마루코는 아홉살3' 독점 방영을 기념해 ‘엉뚱 소녀 마루코보다 더 엉뚱한 세 글자 끝말 잇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애니맥스 홈페이지(http://www.animaxtv.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