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국 최초, 교사 중심의 슈퍼영재 사사교육 실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155155

글자크기

닫기

김주홍 기자

승인 : 2008. 08. 05. 18:57

경기도교육청은 5일 제3회의실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슈퍼영재 사사교육을 담당하는 멘토 55명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전문가를 초청하여 영역별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월에 슈퍼영재 110명을 선발하였는데, 제1단계는 학급당 1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제2단계에서는 각 권역별 중심교육청에서 1단계 학교장 추천자 중 선발인원의 2배수인 220명을 선발하였고, 제3단계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을 포함한 110명의 사사교육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 바 있다.

슈퍼영재 사사교육은 영재교육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소수의 영재학생을 연결하여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할 멘토는 경기도의 현직 영재교육 담당교사 중에서 영재교육 기초, 심화, 국외연수 등은 물론 영재교육관련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와, 영재교육 사사교육에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사사교육 담당교사(멘토) 1명과 학생(멘티) 2~3명은 지역별, 영역별 한 팀으로 구성되어 주제중심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각 팀당 1~2개의 연구 프로젝트 해결을 위한 사사교육 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고, 슈퍼영재를 위한 e-learning 학습 지원 시스템을 활용하여 Off-Line과 On-line의 통합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통합적 사고 능력 함양을 위한 교과통합체험탐구, 슈퍼영재페스티벌, 성과발표회 및 선진 외국 영재교육 체험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된 워크숍은 영재학생의 인성과 인지적 능력의 균형적인 발달을 돕기 위해 교과지도 외에 미래의 글로벌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길러주고 국제적 감각과 창조성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한편 이렇게 선발된 멘토와 멘티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경기과학고등학교 강당에서 실시되는 대면식을 거쳐 오는 9월부터 후반기 사사교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교사 사사프로그램이 타시도의 영재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선진국 수준의 질 높은 영재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홍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