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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학창시절 “반항아? 일진? 전교 5등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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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3. 11. 22. 09:04


배우 김우빈이 학창시절의 성적을 공개했다.

김우빈은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과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친구2’에서 반항아 캐릭터를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학창시절에 진짜 반항아가 아니었을까’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정도다. 

김우빈은 지난 22일 ‘친구2’ 미디어데이에서  “공부만 하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말썽을 피우는 학생도 아니었다. 중학교 때에는 전교 5등까지 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고등학생 때 성적이 떨어졌다”며 웃었다.

이어 실제 성격에 대해서도 “워낙 긍정적인 편이다. 하루에 감사했던 일을 몇 가지씩 적어 놓는다. 요즘 참 감사한 일이 많다. 한편으로는 (인기를 얻어) 불안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김우빈은 앞서 2011년 데뷔작인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부터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학교2013’ 등에서 반항아를 연기해왔다. 반항아, 학생 캐릭터를 잇달아 연기한 것에 대해서도 소감을 밝혔다. 

김우빈은 “주위에서 ‘왜 계속 반항아만 연기하냐’고 많이 묻는다. 나는 긍정적인 편이라 이미지 변신에 대한 부담은 없다. 물론 반항아 말고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 욕심은 있다. 그러나 작품, 캐릭터가 좋으면 앞으로도 반항아 연기를 계속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연기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나이가 들면 교복을 못 입을 텐데 입을 수 있을 때 해야 하지 않나. 작품만 좋다면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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