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첫 촬영에서 카리스마 열연을 펼쳤다.
이연희가 ‘미스코리아’에서 고등학교 시절 동네 최고의 퀸카에서 성인이 된 후 ‘엘레베이터 걸’로 일하며, 부조리한 사회생활을 견뎌내는 오지영 역을 맡았다.
첫 촬영은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의 세트에서 진행됐다. 첫 촬영에는 이연희와 같은 백화점 엘리베이터 걸로 등장하는 김예원, 유은호와 늘 사사건건 부딪히는 백화점 엘리베이터 걸 담당부장 역할의 장원영이 함께 했다.
이연희는 이번 ‘미스코리아’에서 그 동안 다른 작품들에서 보여주었던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의리파 오지영으로 변신할 예정. 첫 촬영부터 곤경에 빠진 엘리베이터 걸 후배들을 구해내는 왕언니의 카리스마를 한껏 발산하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의상, 메이크업, 소품까지 오지영으로의 변신을 완벽하게 준비해 온 이연희의 열정에 놀랐다. 또 촬영 중에는 물론, 쉬는 시간에도 오지영의 캐릭터와 감정을 그대로를 유지하려 애쓰는 그녀의 모습에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고교시절 퀸카였던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가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로 12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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