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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 (oil on canvas, anti-uv vanish, 116.8x72.7cm, 2012) |
라유슬은 시간과 공간의 확장에 대해 논의하는 작가다.
작가가 보이는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색으로 형태를 만드는 것이다.
이 색은 추상적이기도 하고 구상적이기도 하다. 형태가 뚜렷이 보이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분명히 화면 속에는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떠오른다.
작가는 색을 통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 색감을 통해 감정을 이입하며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한다.
테러핀유를 계속 펴가며 색의 층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색의 단면과 형태를 표현해낸다.
갤러리 비케이(02-790-7079)
- 송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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