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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웹툰 그린 귤라임 블로그 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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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기자

승인 : 2012. 06. 21. 14:38

노이즈 웹툰 16화 장면 일부분
아시아투데이 유재석 기자 =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웹툰 '노이즈'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버젓이 게재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웹툰을 그린 작가 '귤라임'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고등학생으로 알려진 노이즈 작가 귤라임이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했던 글들이 공개돼 파문을 빚고 있다. 잠재적 범죄자가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는 상황이다.

노이즈 웹툰 작가 귤라임이 게재한 글이 논란을 빚고 있다.
그가 지난달 8일에 남긴 글을 보면 "아 난 변태인 것 같다"는 제목으로 "비록 가상이지만 여자아이가 얻어맞는 모습을 보면 왜이렇게 흥분되지?"라는 글이 게재돼 있다.

이어 지난 4월 11일에는 "수원 살인마(오원춘)를 보고 느낀건데"라는 제목으로 "용서할 수 없는 건 경찰에 잡히고 끌려갈 때 얼굴을 당당히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며 "난 만약 범죄자가 된다면, 정말 치밀하게 계획을 잡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떳떳이 웃으면서 고개를 들 것이다"고 글을 남겼다.
아울러 그는 "어디 미친놈 없냐?"는 제목으로 "나랑 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미친놈 없을까? 내 주변의 사람들은 너무 정상적이야"라는 글을 올려 주위를 경악케 했다. 

앞서 귤라임은 노이즈라는 웹툰을 16화까지 연재, 특히 16화에는 여자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 하는 장면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다. 현재 웹툰 전체가 삭제된 상태며, 작가의 블로그 또한 폐쇄 상태다.
 
유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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