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2일 오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재 인천경원초등학교(교장 박인배) 강당에서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 우장윈룽(吳江雲龍)실험학교(교장 리샤오바오李小保)의 초등학생 한국방문단(단장 장하이룽張海龍 부교장) 초청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행사는 한중 초등학생 대담회와 학교 시설 견학, 협회 초청 K-팝 공연 관람 등으로 이뤄졌다.
권기식 회장은 행사에 앞서 "지난 20일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 대사와의 만찬에서 오늘 행사를 소개하고 지원을 당부했다"면서 "한중 미래 세대의 교류는 한중 우호를 튼튼하게 하는 기초이기 때문에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중 지방 정부들과 협력해 올해부터 한중 청소년 교류행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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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황보근석 인천교육청 비서실장, 장하이룽 중국 우장윈룽실험학교 부교장, 박인배 인천경원초등학교 교장(왼쪽부터)./한중도시우호협회.
이어 박인배 인천경원초등학교 교장과 장하이룽 부교장, 뉴리창(牛理强) 주한 중국 대사관 교육참사관, 김은주 인천교육청 세계시민과장 등이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를 지지하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김 비서장의 전언에 따르면 58명으로 구성된 우장윈룽실험학교 한국방문단은 지난 20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함께 인천에서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를 진행한 후서울대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귀국한다.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