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설계된 '디 오름'의 1층 내부 전경/ 스페이스 닷 제공
공간디자인 업체 스페이스 닷(SPACE DOT) 이 설계, 시공한 '디 오름(THE OREUM)'이 프랑스 유네스코 주관 '2024 베르사유 건축상' 레스토랑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4 베르사유 건축상은 생태적 효율성, 혁신, 문화적 조화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물을 선정한다. 스페이스 닷이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시공 및 전체 브랜딩한 프로젝트 '디 오름'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자연과 조화의 건축미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페이스 닷의 메인 디자이너이자 공동대표인 이승원·김경일 씨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친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 을 취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디 오름'을 꾸몄다. 이름처럼 '작은 산'을 형상화하고 야트막한 산을 통해 느끼는 온전한 경험과 다양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 를 담았다.
이승원 씨는 "오름을 통해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고 감성적인 경험을 하자는 취지로 설계했다"며 "총 3개 층(800여 평)과 루프 톱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오감을 체험하도록 설계한 것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유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KakaoTalk_20250115_103436379
0
'디 오름'을 설계한 스페이스 닷 이승원, 김경일 공동대표가 2024 프랑스 베르사유 건축상' 레스토랑 부문 수상을 하고 있다./ 스페이스 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