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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내실! 한용섭 디렉터가 밝힌 마영전의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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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1. 11. 19:21

마비노기 영웅전 2025년 로드맵 발표, 맥심 콜라보와 파격 보상까지
마비노기 영웅전 한용섭 디렉터. /이윤파 기자
15주년을 맞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2025년 목표는 새로운 15년을 위한 '내실 다지기'였다. 

넥슨 한용섭 디렉터가 11일 넥슨 사옥 1994홀에서 진행된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15th Anniversary’에 등장했다.

한용섭 디렉터는 유저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을 발표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 선물 등을 공개해 큰 환호를 이끌었다. 

이 날 무대행사에 앞서 러블리즈 류수정의 축하 공연과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발표 시작과 함께 공개된 특별 영상. /이윤파 기자
영상이 끝나고 무대 위로 등장한 마비노기 영웅전 '알라논' 한용섭 디렉터는 "추운 날씨 속에도 여기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4년을 돌아보며 "의욕이 앞서며 불편하고 불합리한 요소들에게 대한 개선이 잘 이뤄지지 못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본격적인 2025년 로드맵에 대해 공개했다. 2025년 마비노기 영웅전의 개발 방향성은 '내실 다지기'다. 한용섭 디렉터는 "캐릭터 유틸리티 개선과 캐릭터 격차 해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이자 레이드 콘텐츠를 기존 연 3회에서 연 4회에 걸쳐 업데이트해 더욱 다양한 스토리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5년 마비노기 영웅전 주요 키워드. /이윤파 기자
레이드 전투 업데이트 주기 단축을 통해 주요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확대하고, 자연스럽게 게임 경제 유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거라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아이텝 드랍율을 상향하고 여신의 은총을 부활시킨다는 계획이다.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레이드 보스 패턴도 수정할 계획이다. "플레이어들을 곤란에 빠트리기 위해 만들어진 듯한 패턴을 수정하고, 개연성을 앞세운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 모든 보스들이 패치 대상이다"고 발표했다.
마비노기 영웅전 한용섭 디렉터. /이윤파 기자
이어 신규 마일리지 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혔다. 한용섭 디렉터는 "캐시백 이벤트는 마일리지 상점으로 개편된다. 캐시샵에서 구매한 아이템에 대한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한 마일리지를 통해 전용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일리지 전용 헤어도 출시될 예정이며, 여름 업데이트 쯤 오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유저들의 많은 불편을 낳은 서버/클라이언트 응답 지연 현상에 대해서도 올해내로 반드시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26번째 신규 캐릭터 '네반. /이윤파 기자
이 밖에 지난 8일 최초 공개된 26번째 신규 캐릭터 ‘네반’을 소개했다. 넥슨 한용섭 디렉터는 ‘네반’을 신규 캐릭터로 선정한 이유를 "몬스터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그리고 메인 스테이지에서 약간 떨어진 보스이기도 하고, 첫 결사대 보스 몬스터라는 상징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마비노기 영웅전 X 맥심 콜라보. /이윤파 기자
이에 더해 네반의 출시를 기념해 남성 잡지 '맥심'과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번 달 출시되는 맥심 2월 호 잡지에서 '네반' 콜라보 화보를 감상할 수 있다.  

마비노기 15주년 기념 보상. /이윤파 기자
마비노기 15주년 기념 이벤트. /이윤파 기자
많은 유저들이 원하던 15주년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6주 동안 14일만 출석해도 ‘고급 강화의 비약, ‘와드네의 결정’, ‘전용 장비 아바타 선택 상자’ 등의 보상을 모두 얻을 수 있는 넉넉한 조건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가로 ‘모리안과 키홀의 추억 날개 상자’, ‘클론 아바타 제작 박스 2개’ 등을 포함한 특별 선물 쿠폰을 공개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용섭 디렉터. /이윤파 기자
이어 현장에서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됐다. 당첨자에게는 1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마비노기 영웅전' LP가 증정됐다.

마지막으로 한용섭 디렉터는 “마비노기 영웅전에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플레이어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마비노기 영웅전이 있을 수 있었다”며 “저희 개발진도 플레이어 여러분이 만족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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