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 등 젊은 예술가들 소개하는 '두산아트랩' 무대에
눈여겨봐야 할 신진 작가 선보이는 송은미술대상전도 열려
|
우선 한국 클래식 음악계 유망주들을 소개하는 무대가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진다. 금호문화재단이 선보이는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로, 피아니스트 김송현과 선율,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와 김서현, 리코디스트 방지연 등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 다섯명의 공연이 이어진다. 금호아트홀은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떠오르는 젊은 음악인들을 소개해왔다.
이달 16일에는 202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준우승에 이어 지난해 뉴욕 리스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송현의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23일에는 지난해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와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선율의 무대가 펼쳐진다.
|
마지막으로 3월 13일에는 리코디스트 방지연의 무대가 열린다. 2023년 SRP 뫼크 리코더 독주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연주자다.
|
이무기 프로젝트(창작집단), 본주(극작가), 이경헌(극작가) 조윤지(극작·연출가)·김승민(작곡가), 윤소희(극작·연출가), 이수민(극작가), 배소현·김시락·최수진(공연 창작자), 원인진(극작가)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8팀이 차례로 공연에 나선다.
이태원 트랜스젠더 클럽의 공연예술과 그에 얽힌 성노동자 트랜스젠더 여성의 생애를 다룬 이무기 프로젝트의 다큐멘터리 연극, 살바도르 달리와 갈라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조윤지와 김승민의 뮤지컬, 가슴을 잃은 여성들을 다룬 이수민의 연극 등이 눈길을 끈다.
|
구나, 구자명, 김원화, 노상호, 박종영, 배윤환, 손수민, 송예환, 안유리, 얄루, 업체eobchae, 오묘초, 유아연, 이승애, 이혜인, 조재영, 진민욱, 최장원, 추미림, 탁영준 등 송은미술대상 공모에 지원한 598명 작가 중 본선에 오른 20명의 따끈따끈한 신작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