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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관저 부근 5만명 결집…“공산주의·주사파 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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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5. 01. 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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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린 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가 위치한 서울 한강진역 부근에서 열린 집회에 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있다.
"우리 젊은 세대들이 빨리 깨어나서 자신들이 살아갈 나라를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예배·집회에 참석한 시민은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오후 1시 기준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경찰 측 추산 3만 8000명)이 모였다.

노원구에서 온 정 씨(55세, 여자)는 "목사님이 시국선언 한대로 공산주의와 주사파를 척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목소리를 냈다.

정 씨는 "부정선거는 말할 것도 없고, 우리는 윤 대통령 한 사람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며 "저에게도 아들, 딸이 있는데 자랑스러운 나라를 물려주고 싶었다. 가정, 회사, 나라 등을 지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답답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것들이 불법임에도 단합해 싸우는데 국민의힘 108석이 너무 대통령과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따라주지 않아서 굉장히 속상하다"며 "국민들이 국민저항권으로 싸운다는 것은 감사하지만 2030 세대들이 살아갈 세상이 중국과 간첩 세력들로 가득차게 될 텐데 지금 지키지 못하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문재인 그리고 수많은 주사파들, 중국에 많은 정치인들이 동요되고 있다"며 "두 사람(이재명, 문재인)만 몰아낸다고 세상이 깨끗해지지 않는다. 저 밑에 150만 명이라는 간첩이 있고, 이들이 활동하기가 너무 좋은 시국"이라고 지적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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