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년사]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현장 운영 안정화에 힘써야”

2년 연속 현장 찾아…현장 운영 안정화 주문
제강·씨엠도 본사·지방 공장에서 시무식 진행

새해 업무 첫 날인 2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동국제강그룹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을 찾으며 건강한 조직 생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일 동국제강그룹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은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하며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현장에서 장 부회장은 현장 근로자와 새해 인사를 나눈 후 구내식당에서 노조위원장 등과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

장 부회장은 "신입사원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게 교육 훈련 시스템을 연구해보라"며 "교대조 등 현장 운영 안정화에 최대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건강하고 기분 좋은 회사 생활를 해야 조직도 활기차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와 지방 사업장에서는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의 시무식이 열렸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에 기반한 냉철한 상황인식"이라며 "기본이 강하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핵심 방향으로 △백 투 베이직(기본 충실) △협업과 소통 △긍정적·능동적 자세를 선정했다.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인전기원제와 함께 시무식을 진행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오전에는 부산공장에서 신년사를 전하고, 오후에는 서울 본사로 복귀해 본사 임직원과 새해 목표를 나눴다.

박 사장은 지난해를 "동국씨엠이라는 이름으로 홀로 서기 위해 노력했던 한해"였다며 "상호 보완적 강점을 지닌 아주스틸과 결합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