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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변호사는 충청북도 청주 출신으로 대검찰청 강력부장과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대구고검 검사장,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청주 상당구에 출마했으나 공천을 받지는 못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수사 대응 과정에서 언론대응 등 공보 업무를 맡기로 했다.
배보윤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1994년 헌재 헌법연구관으로 임관해 헌재소장 비서실장과 기획조정실장, 연구교수부장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당시 헌재 공보관을 맡았는데, 이후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이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사실을 가감 없이 밝힌 바 있다.
배진한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서울대 79학번 동기로 여전히 지근거리에서 법률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 변호사는 처음에는 변호인단 합류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최종적으로 함께하게 됐다.
변호인단 대표는 대검찰청 중수부장을 지낸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