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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작가 박소아이, 일상의 따뜻한 순간을 담은 첫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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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4. 12. 27. 11:00



한국의 신진 그림 작가 박소아이(parkso.i·사진)가 새해 첫날부터 6일간 종로 갤러리71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은 '따뜻한 계절과 일상의 순간들을 그리다'를 주제로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을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 했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일상과 기억 속에 담긴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각자의 특별한 순간을 떠올릴 기회를 제공한다. 

박소아이 작가는 "일상은 반복되지만, 마음에 새겨진 순간들은 늘 곁에 남아있다"라며 "제가 추구하는 작업은 단순히 일상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흔히 스쳐 지나치는 작은 순간들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감정과 따뜻함을 재조명하는 데 있다"라고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이어 "제 시선이 담긴 따뜻한 계절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만의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금 떠올리고, 그 안에서 위로와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근에 위치한 갤러리71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박소아이 작가는 불완전하고 주관적인 기억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는지를 탐구하며, 이를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선보여왔다.


갤러리71에서 열리는 박소아이 작가의 개인전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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