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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침 최저 -12도 한파…중부내륙 당분간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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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2. 22. 16:00

영하권 추위 출근길<YONHAP NO-2060>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진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3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북서쪽에서 밀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충남 서해안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강원북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경북북동 산지, 일부 경남권은 건조 특보가 발효됐으며, 강원중·남부 동해안과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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