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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를 통해 지난 2~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8.2%가 올해 비자발적 실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2월(12.3%)와 비교하면 5.9%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또 직장인 10명 중 4명(39.1%)은 내년 실직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의 경우 절반 이상(52.0%)이 실직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직장갑질119는 "실업급여 사각지대를 줄이고 일터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 논의가 시급하다"며 "하루빨리 정치적 불안을 종식해 경제 위기를 저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