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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오는 20일 패밀리 코스를 오픈한다. 27일에는 레이싱 코스를 추가 운영해 내달 초까지 모든 눈썰매 코스가 가동될 예정이다.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강도별로 3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라면 패밀리 코스, 가파른 경사에서 빠른 질주를 즐기고 싶다면 레이싱 코스가 좋다. 익스프레스 코스는 길이가 200m로 가장 길고 강도가 높다. 최대 4인까지 거대한 원형튜브 눈썰매에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는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와 튜브이송대가 설치돼 있다.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도 설치돼 있어 안전한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스노우 버스터 주변에는 무민 캐릭터 포토존과 함께 눈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스노우 액티비티 존이 마련됐다. 눈 덮인 넓은 평지에서 미니 눈썰매를 타거나 눈사람, 눈오리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스노우야드도 있다. 미니 나무 썰매를 즐길수 있는 왕복 50미터 길이의 스노우 트랙도 내달 초 오픈한다.
스노우 버스터 입구 지역에는 무민 캐릭터와 함께 핫푸드 빌리지를 꾸몄다. 핫초코, 어묵, 군고구마 등 따뜻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핀란드 셋방살이' 팝업존도 찾아볼 수 있다.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 등 방송 출연자들이 체험한 핀란드 현지 셋방을 그대로 재현했다. 방송에 나오는 핀란드의 모습을 보면서 따뜻하게 몸도 녹일 수 있다.
에버랜드는 무민 캐릭터와 함께하는 겨울축제 윈터토피아를 진행 중이다. 북유럽 감성의 겨울숲과 크리스마스 테마 공연·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콘텐츠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