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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콘텐츠·AI 디자인 개발 비즈니스 트렌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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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4. 12. 09. 17:35

전남도
인공지능 노래 이미지./전남도
올해 비즈니스 트렌드로 'AI 관련 디자인 개발'과 '숏폼 콘텐츠 제작' 등이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숏폼 콘텐츠 제작 카테고리의 경우,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 네이버 '클립' 등의 콘텐츠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거래량이 9배 성장했으며, GPT 기반 챗봇 개발도 생성형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발전에 힘입어 확장됐다.

비즈니스 플랫폼 크몽은 연말을 맞아 크몽 플랫폼 내 거래량과 서비스 등록 수 증가량 등을 반영해 올해 급부상한 비즈니스 카테고리 5위를 선정, 9일 발표했다. 크몽은 IT개발, 디자인, 마케팅, 영상 제작 및 사진 등 700개 이상의 카테고리에서 검증된 전문가를 연결하는 외주 매칭 플랫폼이다.

크몽에 따르면 올해 주목받은 카테고리는 △숏폼 콘텐츠 제작 △AI 관련 디자인 및 개발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 엔진 최적화) 기반 오가닉 트래픽 △업무 자동화 자료 등이다.
숏폼 콘텐츠 제작 카테고리 거래량 증가로 크몽에 등록된 숏폼 콘텐츠 제작 서비스는 음식점 홍보 영상부터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업종별, 2D·3D 작업 형태별 포트폴리오 등 600개를 돌파했다고 크몽 측은 설명했다.

크몽은 올해 AI 관련 디자인과 프로그래밍 서비스를 세분화·다변화하며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GPT 기반 챗봇 개발에 한정됐던 수요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의 발전에 힘입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 결과, AI 관련 검색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크몽 측은 덧붙였다.

SEO 콘텐츠와 노하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운영에서 고가치 트래픽 확보 전략이 각광 받으며 크몽 내 검색량은 5배 이상 상승했다. 업무 자동화 자료가 인기를 끌며 데이터 처리와 반복 작업을 간소화하려는 기업 및 개인 고객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크몽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은 작업 속도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시간과 비용 모두 기존의 코딩 방식 대비 10배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프로토타입 개발과 간단한 기능으로 구성된 홈페이지, 업무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뷰티 및 패션, 식품 제조업, 숙박업, 교육업, 엔터테인먼트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제작 수요의 30%를 차지한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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