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무브에듀’, 야구 유망주 양성 힘 쏟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6010003955

글자크기

닫기

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12. 06. 17:31

[캠퍼스人+스토리] 지난달 4일부터 2주간 충북 보은군 KBO 야구센터
무브에듀, '제5·6차 2024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참여 및 진행해
clip20241205234638
삼육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스포츠 코치 대상 교육 기업 무브에듀가 지난달 4일부터 2주간 충북 보은군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제5·6차 2024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 고등학교 야구 유망주들의 기술 역량을 분석하고 있다. /삼육대
삼육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스포츠 코치 대상 교육 기업 무브에듀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고등학교 야구 유망주 기력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6일 삼육대에 따르면 김정훈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대표로 있는 무브에듀는 지난달 4일부터 2주간 충북 보은군 KBO 야구센터에서 '제5·6차 2024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캠프엔 2026년 신인 드래프트를 준비 중인 고등학교 2학년 우수선수 70명이 참가했으며 김용달 감독과 KBO 코치진이 함께했다.

삼육대 관계자는 "무브에듀는 캠프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 첨단 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해 참가 선수들의 신체 능력과 기술 역량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특히 이완희 물리치료학과 교수 연구팀이 캠프 전 현장을 방문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선수들의 동작 분석과 피지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개인 맞춤형 피지컬 트레이닝으로 선수들의 신체적 약점을 보완하고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어 "캠프의 성과는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1기 캠프에 참가한 선수 중 15명이 프로구단에 호명됐다.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 한화 이글스 정우주, KIA 타이거즈 김태형 등이 캠프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무브에듀 김정훈 대표는 "KBO와 함께 유망주를 대상으로 과학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야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해결책을 지속 개발해 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반영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