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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野 내란죄 검토에 ‘계엄 당일 시간별 자료’ 공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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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2. 06. 14:29

긴급의원총회 참석하는 추경호 원내대표<YONHAP NO-3372>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측은 6일 추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상황 때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정황이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원내대표실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국회 비상 의원총회 소집을 의원들에게 공지했지만, 국회 통제 상황을 파악한 뒤 당사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후 추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와 함께 국회로 이동했고 의총 장소를 다시 국회로 변경했다. 하지만 실제 의원들의 국회 출입이 막히자 당사로 의총 장소를 변경 공지했다.

추 원내대표는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통화에서 의원들을 모을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고 4일 0시 47분 본회의가 개의했지만, 추 원내대표가 있던 원내대표실 앞이 봉쇄돼있었다고 전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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