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박태희 하이브 최고홍보잭임자(CCO)와 조모 홍보실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사진은 민 전 대표가 지난 7월 9일 오후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첫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박태희 하이브 최고홍보잭임자(CCO)와 조모 홍보실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민 전 대표 측이 26일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들이 하이브의 셰어드(Shared·공유)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었음에도 그 책무를 다하기는 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고 주장한 뒤 "이들의 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 전 대표는 다음 달 6일 한화손해보험과 폴인이 주최하는 온오프라인 토크 콘서트에 초청받아 '기획자 민희진, 경계를 넘어 K팝 장르가 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