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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SIA는 최근 괴켈러 CEO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SIA는 미국 반도체 업계를 대변하는 협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도 SIA의 국제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SIA는 매출 기준으로 미국 반도체 산업의 99%를 대표하고 비(非) 미국 칩 회사의 약 3분의 2를 대표한다. 미국의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정책, 투자, 인력, 연구, 동향 등 다방면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임 의장인 괴켈러 CEO는 40년 이상 반도체산업에서 종사한 인물이다. 시스코에서 네트워크·보안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상공회의소의 미-일본 기업 협의회(USJBC) 의장으로도 선출됐다.
괴켈러 CEO는 "반도체 혁신은 주머니 속 스마트폰부터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인프라,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변혁적 중추이며, 사회를 고양하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며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이 부문에서 혁신과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효과적인 정부 정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 SIA 이사회의 동료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워싱턴과 전 세계에서 우리의 공유 산업 우선순위를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