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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햇 투게더'는 민·관·학이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돕고,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는 '콜렉티브 임팩트' 성격의 프로젝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동안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100여개 중소·중견기업에 모의해킹,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정보보호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KISA와 3년째 공동 운영 중인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은 지원 대상을 대학교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대학생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해 정보보안 온라인 교육 및 멘토링를 제공했으며, 보안 교육을 수강한 대학생들은 추가로 본인이 재학 중인 대학교 시스템의 취약점을 직접 발굴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버그바운티 대회에서는 541명의 화이트해커들이 참가해 총 1184건의 정보보안 취약점을 제보했다. 이는 작년 취약점 제보 건수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이며, 유효 제보도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취약점 제보 포상금은 작년보다 약 2500만원 증가한 659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화이트햇 투게더 결과공유회에는 컨설팅 결과 발표, 버그바운티 시상식, 참가기업 인증패 수여식과 참가 대학생 대상 현직자 멘토링 및 특강 등 미래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사전에 보안리스크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건강한 정보보안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