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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며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 그 과정이 참으로 어렵고 길긴 하지만 창해일속이라고 제가 겪는 어려움이야 큰 바다속의 좁쌀 한개 정도에 불과하지 않겠나"며 "우리 국민께서 겪는 어려움, 그 고통에 비하면 참으로 제가 겪는 어려움은 미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며 이제 정치가 이렇게 서로 죽이고 밟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그런 정치면 좋겠다"며 "죽이는 정치보다 이제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합시다. 이렇게 정부여당에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