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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선고 목전 압박 수위 ‘최고조’…“거짓 정치 종지부 찍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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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1. 25. 14:24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동훈 대표<YONHAP NO-2138>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판결을 앞두고 비판 수위를 끌어 올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이 엄정한 판단을 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민과 판결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이제 더 이상 리스크가 아니라 현실 사법 처리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오늘 판결이 22년 간 이어져 온 이재명식 거짓 정치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 "사법부가 법리와 양심에 따라 공정한 판결 내려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에게 죄는 심판받고 거짓은 패배한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 대표는 세상을 너무나 쉽게 생각하다 보니 거짓말로 거짓말을 덮으려 하고, 또 거짓말을 하다가 얼마 전에는 선거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이 땅에서 더 이상 거짓말쟁이 정치인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헌법에서 1심에 이어 2심 유죄 판결까지 받은 분들의 모든 국회 활동을 보장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며 "조속히 국회법상 1·2심 유죄판결을 받은 의원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입법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은 민주당에서 허위사실 공표죄를 없애고 당선무효형 기준액을 올리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대해 "법치를 개인 방패로 전락시킨 위인설법의 결정판"이라며 "입법권은 국민 삶을 지키는 도구이지 이재명을 위한 방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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