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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본부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총 6건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사건을 맡아 고발인 조사 등 (수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수사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관련 게시글 작성자를 특정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당 차원의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3일과 22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난글' 의혹을 제기해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상대로 2차례에 걸쳐 고발인 조사를 했다.
오 대표는 지난 11일 국민의힘 당원게이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를 경찰에 했고, 지난 19일 한 대표의 아내, 장인, 장모, 모친, 딸 등 가족 5명 이름으로 당원게시판에 글을 쓴 작성자도 추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