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연말 맞은 굿피플, 김장김치부터 해외 나눔까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5010012283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11. 25. 11:21

국내 나눔과 해외 캠페인까지 동시 진행
[굿피플 보도자료] 사진 3_굿피플-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서울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서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모습. 굿피플은 국내 취약계층 2000세대에 총 8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제공=굿피플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굿피플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굿피플은 최근 국내 취약계층 2000가구에 총 8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모두의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굿피플은 서울·경기·구미·광주·광양·부산 등 6개 지역에서 15개 협력기관을 통해 12월 7일까지 지역사회 취약계층 2000가구에 가정당 10kg씩 20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22일 굿피플은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 녹번동 주민자치회 자원봉사단과 함께 소외 이웃 400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치솟는 밥상물가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굿피플 측은 설명했다.

김장김치 나눔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도 동참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3일 교회 베다니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련한 김치는 총 2565통(각 10㎏)이었다. 교회는 장애인대교구와 통일대교구에 각각 2315통, 250통을 전달했다.

굿피플이 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대표적인 나눔행사 중 하나는 '사랑의 희망박스'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올해 13년째를 맞은 굿피플의 대표 사업으로 그간 소외 계층에게 전달한 박스는 29만2000개에 달한다. 굿피플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인 신유빈와 광주 서림교회도 최근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은 국내 만 머물지 않는다. 앞서 굿피플은 19일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돕고 20인치 여행용 캐리어를 받을 수 있는 '더 뉴 미라클 캐리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 뉴 미라클 캐리어' 캠페인을 통해 월 3만원 이상 정기 후원하면 인포트의 20인치 여행용 캐리어를 받을 수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굿피플의 해외 18개국 27개 사업장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보건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데 사용된다.

굿피플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여행용 캐리어 브랜드 '인포트'를 운영하고 있는 ㈜호원인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