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지자체-경찰관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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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는 지난 11일부터 관할 지자체와 경찰관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학교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수능전후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12월 6일까지 4주간 진행할 계획이다.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 등을 설치해 운영하는 룸카페, 만화카페 등과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을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 업소 등에 대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전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사이버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대상 예방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상의 불법 도박광고 등 청소년을 불법 도박으로 유인하는 청소년 유해정보에 대한 집중 점검(모니터링)도 실시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등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도박 등 유해정보와 신변종업소 등 유해환경에 대한 점검·단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