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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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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1. 04. 17:07

2년간 경기도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 사용
신규 입점·계좌 변정 고객에게 지원금 제공
신한은행, 땡겨요 이미지(사진)
신한은행 땡겨요 홍보 이미지.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자사가 개발·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가 경기도의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땡겨요'는 경기도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으로 선정된 데 따라 앞으로 2년간 경기도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배달앱 중개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된 만큼,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신규 입점하는 경기도 소재 가맹점 소상공인에게 '사장님 지원금' 20만원 제공은 물론,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게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쿠폰 50매를 제공하는 등 최대 40만원 상당의 지원 혜택을 준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민관 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자를 공개 모집했다. 민간 배달앱 업체의 높은 중개 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사업에는 2% 이하 중개 수수료를 제공하는 배달앱 사업자만 응모할 수 있었다. 당시 경기도는 "국내 중개 수수료 2% 이하 민간 배달앱 운용사와 경기도주식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개 수수료 2% 이하 민간 배달앱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민관협력 배달앱으로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출시된 배달앱 '땡겨요'는 신한은행 고객이라면 별도의 어플 설치 없이 '신한 SOL'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이용 금액의 1.5% 적립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와 협력, 상생 배달앱으로서 역할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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