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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이도 3연승, 토트넘 UEL 3연승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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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25. 07:53

알크마르전 1-0 승리
UEL 3연승으로 순항
<YONHAP NO-1064> (AP)
히샬리송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주장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순항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홈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결승골은 히샬리송의 발 끝에서 나왔다. 후반 8분 히샬리송의 페널티킥 득점을 넣고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UEL 리그 페이즈에서 3연승(승점 9·골득실+5)을 달렸다. 이탈리아프로축구 명문 라치오(승점 9·골득실+8)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린 2위다.

손흠민은 출전하지 못했다. 다친 햄스트링에 아직 약간 통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서둘러 돌아왔지만 햄스트링은 부상 부위의 특성상 제법 긴 시간 회복해야 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UEL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3경기에 결장했다. 이 여파로 A매치 기간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에서 합류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19일 4경기 만에 웨스트햄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러 정규리그 3호 골을 기록했다. 문제는 웨스트햄전 이후 다시 통증이 찾아왔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번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 대비해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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