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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한 쓰레기 풍선 낙하물이 대통령실 청사 건물 위를 비롯해 경내에 다수 떨어졌다.
대통령경호처 측은 "오늘 새벽 시간대에 북한 쓰레기 풍선이 공중에서 터져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며 "안전점검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다. 합참과의 공조 하에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경내에 낙하한 쓰레기 풍선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대남 전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7월에도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 낙하물이 대통령실 경내에 떨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