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은 주가 상승 기폭제될 듯"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대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3조8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인도법인 IPO에 따른 구주 매출 현금 유입액과 그에 따른 자사주 매입은 11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에는 총주주 환원율 35%를 달성하기 위한 1조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사주 매입은 주가 상승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컨센 소폭 하회, 2025년 자동차 시장 정체 전망, 밸류업 기대감 하락 등에 따라 동사에 대한 주가 기대감이 낮은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배당수익률 5%와 1개월 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사주 매입은 주가수익비율(PER) 5배 이하의 저평가 상황을 벗어나게 해줄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