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오영주 “전통시장 자생력 확보에 집중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5010007931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0. 15. 15:37

소상공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국무회의서 의결
1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15일 서울 중구에 있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4 전통시장 미래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의 육성에 발맞춰 우리 전통시장이 디지털 전통시장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커뮤니티 마실에서 열린 '전통시장 미래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통시장은 경제적 기능만이 아닌 사회·문화적 기능도 포함하는 접근이 필요하며 지역과 연계하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논의가 그러한 과정에 일조하고 향후 전통시장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정책 형성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전국상인연합회 시장상인·청년상인, 각계 전문가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발표 주제는 지난 8월에 출범한 '전통시장 민관학 합동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한 안건들을 토대로 마련됐다.
9월 동행축제가 32일간 온·오프라인 직접매출 7172억원을 기록하는 등 총 매출 2조4284억원을 달성했다.

중기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9월 동행축제 매출'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6024억원과 지역행사 판촉행사 등 오프라인 매출 1148억원 등 온·오프라인 매출이 7172억원을 기록했으며 온누리상품권도 1조3920억원이 판매됐다.

이번 9월 동행축제는 그간 국내에서만 개최했던 개막행사를 처음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고 현지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 소공인 전용매장 개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동행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확장했으며 동행축제 기간 카드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백년가게, 전통시장·상점가에서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야시장, 골목상권과 연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판촉전 행사를 전년보다 확대하고 대형 유통사와의 상생기획전을 2배로 확대했다.

또 전국 34개 야(夜)시장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모아서 소개한 '별별야시장' 쇼츠(189만 회)와 청계광장 판매전에서 진행한 동행 양궁 이벤트로 엮은 '내 꿈은 양궁선수' 쇼츠(123만 회) 등 13편의 쇼츠영상들이 총 954 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15일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소상공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는 비자발적으로 폐업한 자영업자가 재취업·재창업 활동을 하는 동안 실업급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고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제도'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5년간 보험료의 50~80%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향후 중기부는 관련 고용보험료 지원신청 서식을 정비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각각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시스템과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시스템을 11월까지 개편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5일 롯데백화점과 '2024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는 롯데백화점은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협력사 ESG 전반에 대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한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