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확대 따른 플랜트 매출 확대 기대
또 공정률 확대에 따른 플랜트 매출 확대, 공사비 인상 효과가 지지하는 주택매출 성장에 더해 자회사 매각 통한 차입금 축소는 2025년 이후 순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한 올해 3분기 GS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000억원, 78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2% 하회한 수준이다. 상반기 대비 도급증액 정산효과가 축소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8월 말 기준 신규분양은 1만2000세대로 연간 목표 2만세대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신규착공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플랜트 매출 성장 고려 시 회사의 영업이익은 매 분기 성장 가능할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가장 높은 업체"라고 평가했다.
GS이나마의 인수 후보자도 2곳으로 압축됐다. 내년 초 매매계약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며, 업계에서 평가한 기업 가치는 약 2조원으로 매각 시 GS건설 재무구조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GS건설 주가의 안정적 상승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주택 신규분양 확대 및 신사업 방향성 확립이 필요하나, 회사 시가총액 규모의 자회사 지분 매각은 충분한 단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