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3분기 영업익 392억원…전년比 16.3% 증가

한진 CI./한진

한진이 올해 3분기 컨테이너 하역과 배후단지 인프라 확장 후 부산·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울산신항, 부산글로벌물류센터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11일 한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92억원, 매출은 76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6.3%, 10.5% 증가했다.

1~3분기 매출은 2조2111억원, 영업이익은 9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4%, 7.0%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에서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및 포워딩(선박·항공을 이용해 국내외로 물류를 주선·운송하는 사업) 물량 확대, 항공·해상 운임 상승 등으로 해외법인의 실적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