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규시즌에서 54홈런-59도루를 작성해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를 이룬 오타니는 다저스가 NL 서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마침내 월드시리즈로 향하는 첫 발걸음을 뗐다.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오타니 등 타선의 힘을 앞세워 다저스가 7-5로 이겼다. 3-5로 뒤진 4회말 3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은 다저스는 5전 3선승제 NLDS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채 2차전을 맞게 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가 벌인 NLDS 1차전에서는 메츠가 6-2로 승리했다.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각각 캔사스시티 로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격파했다. 양키스는 로열스에 6-5,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를 7-0으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