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케이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케이 우수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20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특히 한류 아이돌 가수들을 관람객이 선택하면 현장에서 카드를 만들어주는 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케이 중소기업 20개사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판촉전·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현지 바이어 18개사와 4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총 63만2000달러(약 8억2400만원) 규모의 계약 체결·현장에서 9만6000유로(약 1억41000만원)를 판매했다. 케이팝 굿즈 기업 케이팝머치는 올해 미국(LA)에 이어 독일에서도 연달아 참여해 올해 케이컬렉션에서만 약 1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기존 수출 최대국이었던 미국, 일본이 아닌 유럽 시장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관람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들이 수출 신시장에서 지속 소개될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