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 활성화 머리 맞대자”…국토부, 주택산업연구원 등과 정책세미나 개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 포스터./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요 부동산 연구기관들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 8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 및 시장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개최된다. 주택산업연구원과 공동개최해 한국부동산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들과 함께 주택정책 성과 및 최근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하여 세미나에 참여한 각 연구기관별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까지 진행된다.

윤종만 한국부동산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최근 주택시장 동향에 대해 정밀하게 진단한다. 이후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해외 주요국들의 주택공급 정책사례와 이에 대한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8.8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정책제언을 제시할 계획이다. 끝으로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자유토론에서는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정부의 현 주택정책 방향과 주택시장 상황에 대하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주택공급의 획기적인 확대를 위한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한다.

세미나에 참석하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우리 정부의 변하지 않는 부동산 정책방향은 바로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정책적 제언을 적극 수렴해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원하는 곳에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