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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 ‘사회공헌활동의 날’ 맞아 전국적 후원 진행

저축은행업계, ‘사회공헌활동의 날’ 맞아 전국적 후원 진행

기사승인 2024. 09. 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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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MOU 체결
6개 지부와 함께 7500만원 규모 후원금 전달
저축은행중앙회 사진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들이 11일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업계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아 전국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우선 저축은행중앙회 임직원 30여명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샛강두리상인회를 방문해 마스크, 종량제봉투 등 지원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손 돕기는 물론 플로깅 활동까지 진행했다.

또 금융지원이 필요한 자영업자를 위해 햇살론 등 서민 정책 금융상품과 중앙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함께하는 '자영업자 컨설팅 및 사업장 업그레이드 무상 지원' 프로그램 등도 자세히 안내했다.

전국 각 저축은행 지부 역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서울지부, 대구·경북·강원지부, 충청지부는 인근 지역 소상공인에게 각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부산·경남지부는 월드비전부산지역본부를 통해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1500만원 규모의 중앙회 지원금까지 합치면 총 75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됐다.

소상공인 지원에 앞서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9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공헌사업 발굴 및 상생협력사업 추진 등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중앙회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국내 734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업 진행을 위한 환경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에 최근 경기 침체,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저축은행 업계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임직원봉사단을 발족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곳곳에 도움이 되는 서민 친화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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