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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대증원 유예’ 안철수 저격 “ 뒤늦게 나서서 혼란만 부채질”

홍준표, ‘의대증원 유예’ 안철수 저격 “ 뒤늦게 나서서 혼란만 부채질”

기사승인 2024. 09. 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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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광장'에서 발언하는 홍준표 대구시장<YONHAP NO-2104>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대구역 앞에서 열린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연합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1년 유예' 주장에 대해 "의료대란의 해법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의사출신 안철수 의원의 의료대란 해법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무력화시키고 의사들의 손만 들어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국민 70%와 일부 야당 중진조차도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데, 그걸 지금와서 유예하자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 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중재해 주기를 기대했는데 뒤늦게 나서서 오히려 혼란만 더 부채질하고 있다"며 "좀 더 사려 깊고 직역을 떠나 정치인으로서 국가 정책 수립에 기여해 주면 참으로 고맙겠다"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국정 최고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님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2025학년도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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