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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미국 싱크탱크 AC와 협약…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한수원, 미국 싱크탱크 AC와 협약…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4. 09. 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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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위한 협력활동
한미 원자력협력 주제 워크숍도 개최
한수원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 파트너십 협약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싱크 탱크 애틀랜틱 카운슬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 황주호 한수원 사장(오른쪽)과 프레데릭 캠프 애틀랜틱 카운슬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싱크 탱크 가운데 하나인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 AC)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3년동안 한·미 원자력 협력 증진을 주제로 교류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AC는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 싱크 탱크로,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국들과 함께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 직후 한수원과 AC는 한·미 원자력 협력과 산업계의 역할, 원자력 혁신 등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력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미국의 저명한 싱크 탱크이며 에너지 및 원자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AC와 원자력 분야에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미 원자력 협력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 워크숍에서는 양국 원자력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싱크 탱크 전문가들은 한·미 원자력 협력에 대해 담론을 나눴고, 패널토의에서는 이르판 알리, 황용수 KINGS 특임교수, 션 오일버트 등 원자력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미 원자력 협력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과 에너지 혁신에 대해 한층 더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한수원은 앞으로 AC와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 원자력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 파트너십 협약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싱크 탱크 애틀랜틱 카운슬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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