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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대전 늘봄학교에 ‘원적외선 온돌 난방’ 공급

귀뚜라미, 대전 늘봄학교에 ‘원적외선 온돌 난방’ 공급

기사승인 2024. 09. 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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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학교 교실 51곳에 카본보드 온돌 설치
기존 바닥에 그대로 시공···교실 당 5시간 걸려
늘봄학교 확대에 시·도 교육청 등 기관 영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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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의 원적외선 온돌 난방 '카본보드 온돌'이 공급된 대전지역 늘봄학교 교실.
귀뚜라미가 늘봄교실에 카본보드 원적외선 온돌 난방을 공급하며 아동을 위한 교육 환경 구축에 힘을 쏟는다.

11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회사는 대전 지역 15개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교실 51곳에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을 설치했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제도로서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교실 바닥을 활용하는 학습이 포함돼 동절기 바닥 난방이 가능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이에 회사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교실 리모델링을 진행한 대전지역 15개 초등학교에 간편 시공과 난방비 절감, 원적외선 난방 등의 요인을 고려해 카본보드로 바닥 난방을 시공했다.

귀뚜라미 카본보드는 배관 설치나 콘크리트 작업 등 별도 바닥 난방공사 없이도 기존 바닥에 그대로 시공이 가능하다. 실제 대전지역 늘봄학교 교실 51곳(시공면적 3800㎡, 1150평 규모)에 카본보드를 시공하는 데 걸린 기간은 총 25일로, 교실 당 평균 5시간 만에 시공을 완료했다.

귀뚜라미 카본보드는 난방수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난방을 채택해 난방 시 열손실도 최소화한다. 실제 자체 시험으로 난방 60℃ 공급 시 바닥면 온도를 측정한 결과, 카본보드 건식 난방은 일반 습식 난방과 비교해 열손실이 최대 64%까지 줄었다. 또 일정 온도 이상 과도한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온도 과열 방지 장치를 적용해 화재 위험도 사전에 방지한다.

귀뚜라미는 늘봄학교 확대 추진에 따른 바닥 난방 시공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도 교육청 등 기관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각 지역 카본보드 전문샵을 중심으로 숙박시설과 의료시설, 공공시설 등 건식난방의 장점과 경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시공 사례를 발굴해 영업을 확대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에는 늘봄학교 이용 대상이 전 학년으로 확대되는 만큼, 전국 각지 초등학교 시설에서 귀뚜라미 카본보드 시공 문의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귀뚜라미 카본보드는 시공과 유지관리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중금속과 유해 전자파로부터 안전해 어린이 생활공간에도 안심하고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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