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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최근 북한이 지속적으로 보내는 오물풍선에 기폭 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된 것을 두고 "만약 (북한이) 생화학무기를 넣었다고 한다면 그건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에게 정말 이런 것들이 위해가 된다고 한다면 원점까지 타격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응징하겠다고 하는 것이 국방부의 발표"라고 밝혔다.
이어 성 의원은 북한이 보낸 오물풍선의 기폭 장치에 의해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데 대해서는 "북한의 수준을 잘 나타내고 있다. 발열 타이머가 가열해서 비닐을 공중에서 찢는 방식인데, 이게 너무 조잡하게 만들어 발열 타이머가 가열이 안 되고 작동이 안 된다"며 "그래서 이런 사고가 나고 있는 게 북한의 수준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군에서도 이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연구하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니 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