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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관과 협력 지원” 중견련, 중견기업 美 진출 전략 모색

“현지 기관과 협력 지원” 중견련, 중견기업 美 진출 전략 모색

기사승인 2024. 09.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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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정부별 중견기업 투자 진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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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 투자 전략을 모색하고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 확대에 나선다.

중견련은 지난 10일 ASOK,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2024 미국 주정부별 중견기업 투자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세미나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조나단 클리브 ASOK 회장, 제이 빅스 주한미국대사관 상무참사관을 포함해 신성이엔지 등 중견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미국 진출 지원 기관들의 비즈니스 성공 전략에 관한 주제 발표, 미시간주·텍사스주 등 16개 주정부별 투자환경 소개, 1대 1 상담, 참가자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됐다.

코트라 투자 M&A(인수합병)팀은 '미국기업 M&A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직접투자 및 M&A 지원 등 KOTRA의 해외 투자 진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반도체·하이테크 산업, 산업재·소비재 분야 미국 M&A 투자 정보를 설명했다.

글로벌 채용 플랫폼 서비스업체 G-P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HR 전략' 주제 발표에서 EOR(기록상 고용주), PEO(전문 고용주 조직) 솔루션을 소개하고, 미국 노동법 및 차별금지 규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성공적인 미국 비즈니스 진출 전략' 발표를 통해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 투자를 지원하는 'SelectUSA'를 소개하고 지역·자원별 투자 보고서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조나단 클리브 ASOK 회장은 "한국 중견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는 물론 미국 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 후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반 구축을 위해선 현지 동향의 면밀한 검토에 기반한 경영전략 수립이 긴요하다"며 "ASOK에 참여하는 미국 16개 주는 물론 주한미국대사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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