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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미국 워싱턴DC 사업센터 확장·이전

한수원, 미국 워싱턴DC 사업센터 확장·이전

기사승인 2024. 09. 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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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전 협력을 위한 긴밀한 소통 창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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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미사업센터 개소식에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인사말을 전달하고 있다./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높아진 한미 원전 협력 필요성에 따라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중심지로 사업센터를 옮겼다. 명칭도 기존 워싱턴DC센터에서 북미사업센터로 바꿨다.

한수원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미사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2013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인증하는 표준설계 관련 업무를 목적으로 버지니아 지역에 워싱턴DC센터를 최초로 설립한 바 있다. 이번에 워싱턴DC센터 명칭을 북미사업센터로 변경하고, 중심지로 이전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북미사업센터는 한미간 원자력 협력에 있어서 산업적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원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미국 원자력 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수원은 우리나라 원전산업 초기 고리·영광 등 원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미국 원전 베테랑 제임스 코모신스키(James Komosinski)씨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향후 북미사업센터가 원자력 관련 산업계 리더로서, 양국의 상호 이익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 원자력 업계는 핵 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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