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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중소 협력업체에 5800억원 결제대금 조기 지급

CJ그룹, 중소 협력업체에 5800억원 결제대금 조기 지급

기사승인 2024. 09. 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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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집행 금액 역대 최대 규모…혜택받는 중소 납품업체도 3배 증가
CJ그룹 CI
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5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의 중소 협력사가 대상이며, 대금 규모별로는 CJ올리브영이 3400억원, CJ제일제당이 1260억원, CJ대한통운 870억원 등이다. CJ그룹은 추석 연휴 전까지 대금 결제일을 앞당겨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 납품업체도 지난해보다 약 3배 증가한 3700 여 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경영여건과는 별개로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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